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정부 합동지원단 운영 경비로 1억4천여만 원의 남북협력기금이 투입된다.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자유한국당 서청원(화성갑) 국회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5일 남북 교류협력 추진협의회를 열어 남북협력기금 1억4천800만 원을 평창 동계올림픽 합동지원단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 기관 인사 20여 명으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북한 대표단의 활동 및 행사 지원, 홍보업무 등을 지원한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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