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원)감 통합회의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됐다. 이 회의의 운영 취지는 교육과정 운영 및 기타 교육활동에 관한 부서별, 업무별 협의나 전달 내용을 통합해 매월 1회씩 교(원)감들을 통해 학교에 안내하고자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교사의 출장을 최소화하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함으로써 학생중심의 가평교육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학년 학생교육 전념 지원을 위해 ‘3월 공문 없는 달, 교사 출장 없는 달’ 운영을 도교육청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가평교육지원청에서도 학년 초에 교사들이 학생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도록 회의를 2월에 앞당겨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교육지원청은 교사가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교육과정과 학생 생활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중심 지원행정을 실현했다.
이번 통합회의에서는 교육과정 및 평가계획과 진로체험박람회, 평화로운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민주시민생활인권 관련 내용, 또 현장 지원을 위한 담임 장학 내실화 등 2018 자율장학 기본계획, 2018학년도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 학교 간 자율경영 사례 공유를 통해 교(원)감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는 교(원) 통합회의와 교(원)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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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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