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저소득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노후 주택 220가구를 사들여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LH 인천본부는 인천, 부천, 김포, 시흥, 광명 등 관할구역에 있는 건축물 사용승인 기준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을 벌일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한 주택은 홀몸 어르신과 대학생 등 1∼2인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된다.

주택 매입 여부는 공사 여건, 가구 확장 여부, 입주 대상자의 생활 편의성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해 결정되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로 산정된다.

LH 인천본부는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사업과 별개로 노후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매매가 정체된 주택거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032-890-5437).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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