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일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 주재로 각급 부서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열린혁신 부서별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사회혁신분야 20건과 정부혁신분야 45건 등 총 65건에 대한 실천과제를 보고, 발굴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의 수립과 핵심과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열린혁신’은 소통 부족에 따른 국민의 직접 참여욕구와 역량이 증가하고 데이터 분석에 따른 스마트행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등장한 용어다.

이는 국민이 정책 입안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및 최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정부 등을 추구하는 ‘정부혁신’으로 구성된다.

김규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모든 행정은 군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혁신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진정으로 군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며 "군 실정에 맞는 시책 실현으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열린 군정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날 보고된 혁신과제 뿐 아니라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업무 가운데,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혁신과 정부혁신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부서별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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