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역 곳곳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 사전 차단과 시민들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현장에서 살피는 ‘기획현장 관찰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홈페이지 ‘새올행정 상담민원 시스템’,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창구와 전화를 이용한 바로바로 콜센터(☎080-400-8585)를 운영하며 월평균 850여 건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사진>
특히 바로바로 콜센터에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즉시 관련 부서 통보 및 기동반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한다.

또한 LG전자와 PN풍년 서비스팀의 협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36회에 걸쳐 실시하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및 수리사업’은 관내 아파트 등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가전제품을 수리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공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은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공구 수요자가 노약자이거나 작업에 경험이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바로 콜센터 기동반을 활용해 직접 가정을 방문, 현장 작업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민원 불편 해결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한발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적극적인 생활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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