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수 경기도의원(53·사진)이 14일 파주시 운정역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주시는 전임 시장의 불미스러운 낙마로 인해 10년간 뒤로 후퇴했다"며 "이제 통일 한국의 중심 수도, 문화도시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인 만큼 20년간 제2의 고향으로 살아온 도농복합 파주시의 70만 미래비전을 실현 하는데 앞장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특히 "오랜 시간 운정3지구 수용비상대책위원장으로 운정3지구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개되도록 윤후덕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춰 성과를 냈다"며 "문화도시, 산업도시,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44만 파주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핵심 5대 공약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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