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지난해 속도위반 사례가 많았던 인천지역 내 10개 지점을 공개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328대 중 가장 단속에 많이 적발된 장소는 서안산나들목 출구(고속도로, 6만6천420건)와 영종해안남로(일반도로, 1만7천93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안산나들목 출구는 곡선 내리막 구간, 영종해안남로는 시야가 확보된 직선구간 등에서 속도위반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구간 외에도 ▶남동구 무네미로 수현삼거리(1만3천989건) ▶공항고속도로 8.5㎞ 종점 1차로(1만3천192건) ▶남동구 수인로 운연사거리(1만2천571건) ▶부평구 백범로(1만267건) ▶공항고속도로 17.9㎞ 종점 1차로(1만152건) ▶서곶로 백석중학교 앞(1만28건) ▶서구 봉수대로 가정택지사거리(9천998건) ▶연수구 미추홀대로 동춘터널 출구(9천910건) 등의 구간 순으로 단속에 많이 적발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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