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그동안 시의 재정 부족으로 장기간 지연됐던 건립 사업을 수탁기관인 캠코가 사업비를 조달하고 수익시설을 통한 임대수익과 시의 재정을 통해 위탁기간 내 개발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초기에 재정 투입 없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5층, 총면적 4천400㎡ 규모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와 장애인 취업교육시설 및 장애인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각종 자격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위·수탁 협약 체결로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들의 복지·교육·문화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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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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