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회장은 ‘골고루 이천, 늘푸른 이천, 신바람 이천, 더불어 이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민선6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지금, 세상은 급변하고 4차 산업혁명이란 거센 물결이 몰아치고 있으며, 개개인들은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의 패러다임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없고 변화와 혁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며,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리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단체장, 경청과 소통이 몸에 밴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천시장을 꿈꾸는 분들께 감히 묻겠다. 이천의 사활이 걸렸던 수도권 규제 철폐운동과 하이닉스 공장 증설 투쟁 당시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셨나"라며 "시민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삭발 투쟁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민주화를 외쳤던 그 정신으로 이천 번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졌고, 투철한 시대정신으로 고비 때마다 현장을 지키며 ‘이천의 발전이 권혁준의 발전’이란 믿음 하나로 오늘 이 순간까지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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