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경기신보는 19일 경기신보 1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01.jpg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및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안정화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창립행사는 그동안 도내 기업인 지원에 힘쓴 경기신보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희망을 함께하는 신용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이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비 때 마다 전 임직원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사명감으로 위기극복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발생한 철강 통상압박,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기준금리 인상 등 이른바 트리플 악재로 불리는 위기에 처한 도내 기업인을 적극 지원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 정책기조에 발맞춰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경영애로기업의 지원,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보증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일자리창출 협약보증과 청년창업특례보증 등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