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외식업소의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식업소 맞춤형 시설 및 환경 개선 지원은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외식산업의 성공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6억8천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선정된 업소는 자부담 40%를 조건으로 최대 1천만 원(보조율 60%)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위생관리에 꼭 필요한 영업장, 주방, 화장실 바닥 타일 등 개·보수, 건물 외관 및 간판 정비 등의 시설 개선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사업 등이다. 군은 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로 엄격한 현장 확인과 더불어 제출된 자료에 따른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 시 업소의 자부담 능력, 시설 개선 필요성, 모범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률, 위생교육 참석 여부, 강화사랑상품권 가맹점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점을 부여했다.

그 결과, 지난 9일 개최된 강화군 식품 및 공중위생 지원심의위원회의에서 95개소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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