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친환경농업을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인 제12기 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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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에는 대학장인 김성기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 경영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날 "이 대학은 심도있는 전문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을 강화시켜 가평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12기 입학생들이 농업 CEO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가평농업의 선진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클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과(사과),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등 3개 과정 각 50명씩의 입학생 총 150명은 이날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의 ‘농업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 강의로 만학의 길에 들어섰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100시간 이상의 교양강좌·전문기술교육·현장교육·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군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농업,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 리더십,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대학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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