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7일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6개 팀에서 235명이 참가했다.

남녀 고등부 및 일반부 총 4개 부로 열리는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에는 ‘사이클의 마라톤’인 개인도로경기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속도감과 박진감을 더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구하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란 뜻의 힐클라이밍 레이싱이 펼쳐진다.

27일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기 군수, 이병덕 가평교육장, 군·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창출은 물론 한국 사이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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