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는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홀몸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취약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과 우울감 감소, 사회적 관계 형성, 정서적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홀몸노인 행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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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천시 노인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열리며 ‘놀기 딱 좋은 나인데’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지도사 2명과 방문간호사 10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복교실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취약한 홀몸노인 16명을 선정, 전통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노인들 서로 간 놀 벗, 말 벗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초 건강 체크, 인사박수, 노래와 손 유희, 전통 놀이기구 만들기(죽방울, 제기, 실 팽이, 장명루 등), 전통놀이(실뜨기, 죽방울 대회, 협동 제기 배구, 비석치기, 진화·상봉·산가지 놀이 등) 체험이다.

또 보건소는 방문간호사들의 정기적·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관련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홀몸노인 행복프로그램 운영, 의료기관과 자원봉사자 연계 등을 통해 이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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