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급식 지원사업에 등록된 가정어린이집 13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푸드브리지 편식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푸드브리지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싫어하는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를 이용한 놀이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실시한 푸드브리지는 두부를 주제로 1단계 두부 알아보기, 2단계 두부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두부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는 편식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함양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엔 3단계 요리해서 먹어 보기,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우리 함께 두부로 요리해요’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영양학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일상이 건강한 남양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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