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는 최근 지역 내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사업’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동 주민센터와 장기파출소의 협약에 따라 인천계양경찰서 소속 한빛사진회가 재능기부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액자 제작비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달 말께 한 차례 더 시행할 계획이다.

김음전 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장수사진을 찍은 노인 모두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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