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민찬성연합회 관계자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민찬성연합회 제공>
▲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민찬성연합회 관계자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민찬성연합회 제공>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민찬성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일부터 화성시장 후보자 결정 시까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집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화성시장 예비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자격검증을 요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의 아픔보다 정치적 이익만 고려해 군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피해만 거론하면서 이전을 반대해 씁쓸하다"며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예비후보자에 대해 당 차원의 철저한 자격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 차원에서 후보자 자격 검증 시 사전에 범죄경력 여부를 철저히 진행해 깨끗한 후보자가 화성시장 후보로 선정돼야 한다"며 "앞으로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현직인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이규석·이홍근·조대현·서철모·홍순권 등 총 6명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금주 중으로 해당 예비후보자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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