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더불어민주당·60·사진) 전 연수구청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다시 도전한다. 고 전 청장은 9일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 미래 생명도시와 21세기형 문화도시 등 구의 미래 비전을 꿈이 아닌 우리의 벅찬 현실로 만들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구 원도심의 전면적 리모델링을 통한 21세기형 문화도시로의 재탄생 ▶청학역사 조기 완공 ▶송도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확장 ▶석산을 스마트 도시농업, 주말농장, 캠핑장을 결합시킨 구민 힐링공간으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송도유원지 부지와 부영 부지를 공공형 유원지 부지로 환원 ▶송도~잠실 GTX 조기 착공 및 책임행정 청장제 도입으로 송도국제도시 확립 등을 내세웠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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