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업무능률성 향상을 위해 불필요한 사무를 줄이는 등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면 개인 및 조직 전체의 업무효율성이 강화되고, 업무 집중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낭비 요소가 파생될 수 있는 개선과제 6개 분야(보고, 회의, 교육, 행사, 평가, 공문)를 내부 방침으로 정하고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추진 세부 계획을 세워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6개 분야에서 산출되는 ‘보고서 과다 분량 줄이기, 월요일 및 장시간 회의 지양, 전시용 집합교육 금지, 공휴일 내부 행사에 직원 동원 금지, 보고를 위한 불필요한 평가카드 작성 금지’ 등을 예시로 제시하고 집중 점검할 것을 계획했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시정 현안업무 점검과 시민의 민생 현장 방문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서별 불필요한 업무 감축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회의자료 간소화와 경미한 회의는 확대간부회의나 직원조회를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회의문화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