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와 고장익 군의회 의장, 노인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효도공연’을 열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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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가평읍 조옥분씨, 설악면 황순옥씨, 청평면 윤영주씨, 조종면 최수한씨, 상면 이은영씨, 북면 이해석씨 등 6명이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청평면 김경희씨, 조종면 이종상씨 등 7명이 도지사, 군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평고 박성채, 청평고 김희진, 설악고 이문영·조아라·이현서 학생 등 5명은 효행자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이어 2부 행사는 효(孝) 콘서트로 장윤정과 설운도,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효 콘서트가 열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날 김 군수는 부인과 함께 노인들에게 만수무강 기원 큰절을 올린 뒤 "어르신 세대들의 노력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공경받는 가평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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