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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자유한국당·59) 구리시장 후보는 10일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백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신기루와 같은 사업에 매몰돼 외면받은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구리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로드체킹 이동시장실 등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리시 발전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 유치는 구리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20만 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엄중한 요구 속에서 더 이상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갈매신도시 개발과 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한 중단 없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구리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에 당선되면 여야를 초월한 대타협과 화합을 이뤄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 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마지막으로 "2년간 설계하고 땀 흘리며 준비했지만 미처 실현하지 못했던 일들을 완성해 구리시를 진정한 블루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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