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강세… 인물론… 3人 3色 표심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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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강세… 인물론… 3人 3色 표심잡기 분주
평택시장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8.05.1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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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치러지는 평택시장 선거가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출마해 공천을 확정지은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후보에 이어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합류하면서 본선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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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평택시장을 뽑기 위한 이번 선거에는 현 시장인 공재광(한·55·사진)후보에 맞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장선(민·60·사진)후보와 재선 경기도의원인 이동화(바·55·사진)후보가 본선 주자로 나서 시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지역에서는 보수 표심이 진보에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숨 막히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평택시 청북면사무소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선6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한국당 공재광 후보는 평택시장 재선을 노리고 있다.

공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색깔론’이 아닌 ‘인물론’을 앞세우며, 지난 4년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평택’을 완성시키겠다며 ▶세 살부터 여든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여유가 넘치는 문화도시 ▶숨 쉴 수 있는 맑은 도시 ▶내일이 걱정 없는 안심도시 ▶함께 크는 상생도시 조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강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당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쥔 3선의 전 국회의원 출신에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민주당 정장선 후보는 ‘여당강세’ 여세를 몰아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에 맞서고 있다.

정 후보는 ‘새로운 평택, 행복한 시민’이란 선거 캐치프레이즈 아래 ‘평택시의 주인은 시장이 아닌 시민’이라는 철학으로 49만 시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을 품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평택 ▶평택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체육 지원 등의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제8·9대 경기도의원으로 경제과학기술위원장, 평택항경제발전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른미래당 이동화 후보는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선거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평택이 발전해 오는 과정 속에서 기형적 투자와 정책들로 인해 정작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이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도시 ▶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복지도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일자리 창출 등 특화사업 추진 등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평택을 바꾸는 데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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