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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하고 편안한 소통의 장으로 연극 ‘장수상회’를 오는 26일 오후 3시와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연극 장수상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신구와 손숙이 선사하는 70세 노인들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이다.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이 만드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 뭉클한 가족애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2015년 큰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 ‘장수상회’를 재탄생시킨 대중적인 인기작으로, 그야말로 가정의 달 온 가족이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성칠과 금님은 평생 부부로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남편 성칠이 치매로 기억을 잃는다. 가족을 기억하지 못하는 성칠은 아내 금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첫사랑 같은 마음을 표한다. 이에 아내 금님과 자식들은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버지가 난처하지 않도록 대한다.

가족, 연인, 부모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연극 장수상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에 만나 볼 수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30%의 할인 혜택과 재단 카카오톡 친구 쿠폰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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