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범,  도심 시위 불러… 후폭풍 있나
검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범, 도심 시위 불러 … 증거인멸로 구속 재판

검찰이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카범을 재판에 회부했다.

안 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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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카범을 재판에 회부했다.

이 사건은 혜화역 시위를 부르기도 했다. 

앞서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 모델과 다툼이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범행 당시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한강에 던져 증거를 인멸했다.

지난 2017년에는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시도해 20대가 실형을 받았다. 울산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전자파일 형태의 사진과 동영상이 일반에 유포되면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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