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57) 화성시장 후보는 27일 시 체육지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석 후보는 우선 "시에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수원의 프로야구단처럼 화성시도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해 시민의 여가선용 및 시 인지도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역별 시유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부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황구지천변과 오산천변에 확충하는 것을 생활체육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석 후보는 "태안이나 동탄 지역에 없는 소규모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신축해 체육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체육시설을 신설 및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