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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지역 후보자 1천389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제히 선거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의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총 62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1천389명이 후보자로 등록,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쟁률은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평균 경쟁률 2.22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자유한국당 남경필·바른미래당 김영환·정의당 이홍우·민중당 홍성규 후보 등 5명이, 교육감 선거에는 배종수·송주명·임해규·김현복·이재정 후보 등 5명이 등록, 5대 1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 후보로는 총 10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9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에는 314명이 등록하면서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13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에는 42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을 예고했다.

158개 선거구에서 390명을 뽑는 지역구 기초의원(시의원·군의원) 선거에는 총 768명(1명은 등록 후 사퇴)이 입후보하면서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 밖에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57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에는 152명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2.7대 1로 추산됐다.

경기도 전체 후보의 성비는 남성 67.3%(936명), 여성 32.6%(453명)로 집계돼 여성의 비율이 처음 30%대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는 50대가 726명(52.2%)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40대 335명(24.1%), 60대 이상 217명(15.6%), 30대 88명(6.3%), 20대 23명(1.6%) 순이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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