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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유석(54) 성남시의원 사선거구(중앙, 금광1·2, 은행1·2)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주민을 위해, 시민들을 위해서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시의원에 다시 도전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한 만큼, 반드시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사실은 주민당이고, 시민당이다"라며 "시민만 보고 16년 동안 달려온 제 소신의 정치에 대해 잘해 왔는지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행, 금광동도 현안들이 많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중앙동 집장촌을 완전 철거해 성남 원도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중원구 재개발, 재건축과 함께 정화조 없는 동네 만들기(분류식 하수관거 설치) ▶집장촌 완전 철거 ▶지역아동센터 및 민간 가정어린이집 준공공 확대 ▶홀몸노인 공동생활 거주시설 설치 ▶18만 청소년 꿈 키우기 센터 설립 ▶동별 간호사 배치 전면 실시 등을 제시했다.

개소식에는 정환석 중원지역위원장과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 김홍섭 도의원 후보, 이재호·이덕수·정용한 시의원 후보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저는 1명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할 준비가 돼 있고, 16년 동안 그렇게 해왔다"면서 "여야, 정당을 따지지 말고 정말 주민을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따져 달라"고 호소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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