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평촌동 어린이공원 내부에 그림자 모양의 동물캐릭터 바닥화와 벽화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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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봉사단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25명은 계원예술대학교 서정국 교수의 지도로 놀이터가 있는 어린이공원의 특성을 살려 동물 캐릭터와 그림자를 표현했다.

 벤치 앞 바닥에는 바닥색인 회색과 보색인 검은 색만으로 동물 그림자를 그렸고, 낙서로 훼손된 미끄럼틀 하단 부분과 휴식데크 등에는 알록달록한 동물 실루엣과 발자국 모양을 그려 넣어 밝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순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공원에 이어 주택 밀집지역의 노후 담장, 취약지역에도 벽화사업을 확대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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