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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가 ‘지역에너지전환 매니페스토 협의회’에서 제안한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공약(안)에 동의하고 서약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3일 이번 선거에서 환경전문 대기자 출신으로 ‘고양시를 환경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표방한 만큼 해당 서약을 통해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제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박 후보는 "지역에너지전환의 취지는 중앙집중식이자 특정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존의 에너지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에너지자치력을 높이고 에너지 생산지와 소비지의 거리를 좁혀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고압송전선로로 인한 특정지역의 피해를 줄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원불교 주최 평화통일기원 대법회 참석한 뒤, 고양지역 운수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도 가졌다.

또 오후 3시께 정의당 중앙선대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의 지원유세로 화정역 광장에서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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