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노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IT 임직원들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화분을 만들고 있다. <연천 노곡초등학교 제공>
▲ 연천 노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IT 임직원들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화분을 만들고 있다. <연천 노곡초등학교 제공>
연천 노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삼성IT 임직원들과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사람이 접근하면 근접센서를 통해 화분의 팬이 자동으로 돌아가고, 물·빛을 포함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 등이 이미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두이노(Arduino)를 이용한 LED 제어 요령, 온습도에 따른 LED 제어기술, 코딩을 통한 풍향 팬 자동 제어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한 학생은 "스마트 기술이 이렇게 생활에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 아두이노를 활용해 재미있는 화분을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곡초교는 삼성IT와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며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실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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