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교육계 원로와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만 용인시민의 교육·문화·예술·체육·환경·복지·경제를 책임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청렴성과 도덕성 등 여러 분야를 검증하고 가정사와 공직자로서의 품위, 언론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잘 할 후보자가 누구인가를 평가한 결과, 정찬민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돼 지지를 선언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정책을 시행하고, 국제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치 논리가 아닌 시민으로서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일 잘할 후보자인 정찬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차혜숙 전 용인교육장과 정영규 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최의석 전 여주교육장, 유창성 전 군포교육장, 김종남 전 강남대 교수, 함성억 전 전국초등교장단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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