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6~17일 남문 메가박스에서 ‘제23회 환경의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제2회 수원시지속가능발전영화제로 이뤄진다.

기념식은 16일 오후 2시 남문 메가박스 4관에서 수원시 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 표창(17명),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18 환경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18명)으로 진행된다.

제2회 수원시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16~17일 열린다. 환경보전, 성평등,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이 상영된다. 감독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6일에는 ‘플라스틱 차이나’(오후 2시 30분), ‘서바이벌 패밀리’(오후 4시 30분)를 상영한다. ‘플라스틱 차이나’는 중국 내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세계의 소비문화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최근 해외로부터 중국 내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7일에는 ‘피의 연대기’(오후 2시), ‘어느 날 그 길에서’(오후 4시)를 상영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영화제 당일 남문 메가박스를 방문하면 된다. 좌석은 선착순 배정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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