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산림병해충으로부터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예찰조사를 강화해 주요 발생 상황에 선제적·적극적 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 관리 및 방제사업을 실시·점검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관내 전역을 수시 예찰함과 동시에 산림병해충에 대한 긴급 방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및 주민신고제도 운영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대응으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체계적인 예찰 및 적기 방제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나무가 고사되는 등 병해충 의심목 발견 시 즉시 산림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