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8공구 ‘학교·도로·쓰레기’ 현안 신속히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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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8공구 ‘학교·도로·쓰레기’ 현안 신속히 해결할 것"
인천경제청 "입주민 차질 없어야…" 문제 해결 추진 복안 제시
  • 김종국 기자
  • 승인 2018.06.2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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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8공구 전경. <기호일보DB>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학교 신설, 도로 개설, 쓰레기 집하장 이전 등 꽉 막힌 송도국제도시 8공구 문제를 주민과의 약속대로 차질 없이 풀어낼 계획이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8공구에 10월부터 포레스티카운티 아파트 2천70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SK뷰와 더샵 센토피아, 호반베르디움 3차, 힐스테이트 더테라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제일풍경채 등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총 1만8천365가구가 2020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들어선다. 수천 명의 학령인구 유발에 따라 이곳에 계획된 해양1초(2019년 3월 개교 예정), 해양5초(2020년 3월 개교 예정), 해양1중(2021년 3월 개교 예정) 등 3개 교의 공사가 신속히 진행돼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이 대법원 판례<본보 2월 20일자 1면 보도>에 따라 시교육청과 약속한 이들 학교 설립을 위한 용지 무상 공급과 학교시설 무상공급분담금(511억 원) 지불을 재검토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학교 신설이 시급한 만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을 준수하면서 시교육청이 기존 약속대로 땅과 시설분담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최근 시·시교육청·인천경제청 간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인천경제청이 시설분담금을 시로 지급하고, 시는 학교용지를 조성원가 이하의 수준으로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사들이는 복안을 이끌어 냈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관련된 법제처의 의견이 조만간 나오는 대로 3자간 최종 합의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아파트 단지와 붙어 있는 송도 8공구 내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9공구 이전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국유재산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만큼 인천경제청은 해양수산부 소유의 국유지 일부 매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도 8·9공구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부지 직접 매입을 통한 쓰레기 집하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2020년 7월 입주가 예정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 등 송도 8공구 북측 끝단에 위치한 단지들이 필요한 9공구 방향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서는 8공구 민간사업자가 도로를 자부담으로 우선 개설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추후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8공구 입주민들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현안을 빠르게 풀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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