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초교 학부모 100여 명은 21일 오전 1시간여 동안 학교 주변 인도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통학로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청곡초교와 청현마을 주변에는 2015년 오토허브 공사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신축공사, 인정주택 신축공사, 청곡초교 증축공사 등 8개의 크고 작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청곡초교 학생들과 청현마을 주민들은 많은 위험과 피해를 안고 살아가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형 공사차량들의 빈번한 신호 위반과 불법 유턴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 이런 위험 속에서 살아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학부모들은 ▶등·하교시간 대형 공사차량 운행 금지 ▶공사차량 운행 시 신호수 배치 ▶공사차량 스쿨존 규정속도 및 신호 엄수 ▶관계 기관 공사장 관리·감독 철저 등을 촉구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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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아이들은 순하고 착하고, 열정 가득한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주변에서 참 칭찬하는 학교인데..
너무 오랫동안 난개발의 중심에서 아이들이 고생하고 있네요.
그나마 주민들과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안전만큼은 양보하지 않는 모습이 훌륭해 보입니다.
대규모 아파트들 들어와서 중학교가 반드시 필요한 청곡초등학교인데,
이번에 청현마을 하갈동에 중학교 설립!!
백군기시장님이 공약에도 있어서 그나마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하루 빨리 난개발이 끝나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더이상 고통이 없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