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한미청소년교류캠프 ‘Better Life in Harmony’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만끽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청소년재단 제공>
▲ 평택시 한미청소년교류캠프 ‘Better Life in Harmony’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만끽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청소년재단 제공>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8 한미 청소년 교류캠프 Better Life in Harmony’ 초등 2차 숙박형 활동이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S.O.S Pyeongtaek(South of Seoul)이 주관했다.

평택지역 청소년 15명과 미국 청소년 15명이 함께 특별체험활동(부락산 산림체험장, 펀아처리, 암벽 등반), 저녁 만찬, 공동체 활동, 미니어처 호스 체험, 미군 부대(K-6) 방문 및 체험 등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하면서 우정과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미국 청소년들은 "물총놀이 등 야외 활동이 많이 있어서 매우 신났다"며 "진행된 활동이 모두 재미있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흥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송하늘(여·평일초 5년)학생은 "남자 친구들과 같이 뛰어놀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든 활동이 재미있어서 쉴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 피곤하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황주현(단국대 4년)캠프 지도자는 "한미 학생들이 이전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 만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진행 과정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참가자들과 함께 하면서 이겨 나갈 수 있었고, 1박 2일 동안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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