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의료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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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에 2018년 제2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단은 김명옥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의 인솔로 재활의학과와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 요양원, 나보이 지역을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과 고려인 1세 등 약 1천3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김명옥 단장은 "인하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며 "해마다 방문하지만 느낌이 새롭고,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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