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헌신적인 헌혈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조남선 원장은 지난 25일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방문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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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15회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헌혈에 기여한 개인 28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복지부는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릴레이 활동으로 생명나눔을 적극 실천했다"며 "5년간 161개소에서 3만1천649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을 교회 문화행사로 승화시켜 생명나눔의 기쁨과 실천을 공유하는 등 건전하고 보편적인 헌혈문화 확대에 기여했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

조남선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우리나라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할 사람은 줄어드는데 헌혈 받을 사람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교회 헌혈 릴레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대학생, 직장인, 장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헌혈이 이뤄진다는 점이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고 호평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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