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9년 만에 문을 여는 의정부시내 복합리조트 ‘장암 아일랜드 캐슬’이 지역주민에게 워터파크와 스파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하기로 했다. 아일랜드 캐슬은 30일 개장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워터파크·스파 이용요금과 할인율을 정했다.

 다음 달 1∼20일 성수기 정상 요금은 대인 주중 4만5천 원·주말 5만 원, 소인 주중 3만6천 원·주말 4만 원으로 정했다.

 극성수기인 다음 달 21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주중과 주말 상관 없이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이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3개 지역주민에게는 본인에 한해 정상 요금의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35∼40%를, 장애인·군인·경찰 등은 50%를 할인받는다.

 아일랜드 캐슬은 29일 개장식을 연 뒤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실내외 워터파크, 스파 등을 갖췄다.

 워터파크는 지하 2층(실내), 지상 1층(실외) 각각 2만601㎡, 1만1천223㎡ 규모다. 유수풀, 바데풀, 스피드 슬라이드, 복합물놀이기구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목욕시설은 온천수를 사용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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