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진행한 ‘점프 벼룩시장’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가 진행한 ‘점프 벼룩시장’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선순환 자원순환사업인 ‘점프벼룩시장’이 상반기 개장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삼패동 한강시민공원, 왕숙천시민공원, 진접푸른물센터, 마석5일장터, 호평체육문화센터 등 16개소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올 상반기 동안 6만2천여 명의 시민이 벼룩시장에 참여했으며, 3천700여 명의 시민이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750여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점프벼룩시장은 ‘중고 물품 나눔장터’의 개념을 뛰어넘어 아이들에게 환경·경제교육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역주민 간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아 다양한 문화공연 나눔의 장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혹서기인 7∼8월 휴장한 후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여러 장소에서 매주 토요일 재개장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홈페이지(http://jump.nyj.go.kr)를 통해 참가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자원 재활용과 절약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민참여형 자원순환사회 조성 캠페인"이라며 "지역 문화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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