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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동물학대. /사진 = 연합뉴스
파주지역 아파트 단지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께 파주시 운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 학대를 의심하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목격자는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개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개를 때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친 개를 발견해 개 주인 A씨에게서 격리,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할 예정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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