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폭염기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계비로 온누리상품권 4억9천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등 읍면동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2천475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통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에서 저소득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탁한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천에 등록된 461개소(관고전통시장, 남천상가,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이천중앙로, 장호원전통시장, 송정동 상점가 등)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폭염기에 아무 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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