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유치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와 이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020년까지 3년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이 행사를 위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연극협회 도지회는 행사 추진 및 연극인 교류·협력 체계 등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연극 올림피아드는 아마추어 연극인들에게는 작품활동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도내 시·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단체가 참가해 경연대회 형태로 창작 및 번역극, 실험성이 풍부한 연극 등을 선보이게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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