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처음으로 전국체전 축구 여자대학부 예선전이 열린다. 18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대학교 ‘INUW’와 인하대학교 ‘인하윅스’가 20일 오후 8시 인천대 운동장에서 인천대표 선발을 위한 예선 경기를 치른다.

전국체전 축구 여자대학부에 인천팀이 출전한 것은 2013년(인천 개최) 인천대 여자축구 동아리팀이 개최지 참가점수(부전승으로 8강)를 얻어 나선 것이 처음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이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대학 동아리팀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어느 팀이든 경쟁을 통해 인천대표로 선발된다면 강화훈련비·단복·체전출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