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배달 무료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와 ‘두루두루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는 임신 8개월 이상 임신부와 생후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월 2회, 1회당 5권이다. 두루두루 서비스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5회, 1회당 5권의 도서를 14일 동안 대출해 준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회원가입 후 관내 가입 도서관을 방문해 서비스 신청서,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제출하고 회원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 승인이 완료된 이용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검색과 대출, 반납 택배를 신청하면 희망하는 도서를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배달 택배서비스를 통해 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독서문화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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