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투모로우시티 청년 창업 요람으로 발돋움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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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투모로우시티 청년 창업 요람으로 발돋움 채비
  • 홍봄 기자
  • 승인 2018.08.03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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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시티 전경. /기호일보DB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창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10년 가까이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텅 빈 공간으로 방치돼 왔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투모로우시티에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련 기사 3면>

송도국제도시 내 투모로우시티는 2009년 완공 이후 잠시 환승센터 등으로 활용됐으나 지금은 시설물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다. 지난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홍보·체험장 조성계획에 이어 올해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공모사업 관련 시설 입주가 논의되기도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새롭게 판을 짜는 이번 계획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인천형 창업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박남춘 시장의 시정 방향이 반영됐다. 투모로우시티 3개 동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창업지원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는 비전센터(8천75㎡)에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초기 창업 단계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시설이 계획됐다. 창업을 희망하지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환승센터(7천977㎡)와 오피스 건물, 상가 시설(1만3천751㎡) 등에도 산학연 협업시설과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그림을 짜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추가 검토에 따라 사업 방침이 결정되면 올해 하반기 내 사전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소유권을 넘긴 인천도시공사에도 최근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투모로우시티 활용에 관한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와 맞물려 창업지원센터 조성계획 역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추진 방향을 잡긴 했지만 아직 몇 가지 더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 있다"며 "추진 방침이 확정되면 내년 예산을 확보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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