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9일 서장실에서 길에서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선행 청소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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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초 4학년 문지은(10) 양은 지난 6일 오전 11시께 길을 지나던 중 현금 42만 원이 든 지갑을 발견해 즉시 인근 편의점 직원을 찾아가 내용을 설명하고 112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동한 안양지구대 경찰관들은 곧바로 지갑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권기섭 서장은 "문 양의 용기와 빠른 판단 덕분에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주인의 품 안에 온전히 전해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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