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사진> 광주시장은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수강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IMF 시절 전국의 농촌지역을 다니며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

특강에서 신 시장은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슬로건처럼 광주와 시민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 시정목표와 도시농업의 메카 광주 육성을 위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집중 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5기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학사일정으로 2개 학과(과수과·양봉과)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신 시장은 한·칠레FTA실무위원,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도시농업포럼 대표 등을 역임한 한국 도시농업의 선구자로 불린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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