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5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3회 고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스포츠밸리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 농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구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스포츠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장’이라는 주제로 스포츠를 소재로 한 지역 청소년 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농구 경기는 중·고등부로 나눠 3×3 방식으로 이뤄진다. 열띤 응원전을 위해 응원단 활동을 하는 청소년동아리도 함께 해 치어리딩 공연도 펼친다.

또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리온 프로농구단의 김진유·송창무 선수가 페스티벌에 참여해 청소년들과의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하는 오리온 프로농구단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활동을 즐기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시설의 주관 아래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추진된다. 유스밸리, 탄현밸리, 스포츠밸리에 이어 마두밸리, 소셜밸리, 아듀밸리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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