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맞춤형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가 마련한 ‘건강 100세 어르신 진료사랑터’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건강진료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양방진료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 및 통증 완화 관리 ▶침·뜸·한방약 등 한방진료 제공 ▶퇴행성관절염, 뇌졸중 등 물리치료 ▶지역 의료자원 연계로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 ▶노인 건강요가 ▶정기·수시 치매검사 ▶노인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노인들의 건전한 관계 형성을 비롯해 전신안마기·반신욕기 등 무료 건강의료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르신 진료사랑터가 원스톱 시스템으로써 1차 공공보건의료의 성공적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권과 행복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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